케이트 윈슬렛과 스칼렛 요한슨에 이어 배우 줄리아 로버츠도 ‘쌩얼’을 공개했다. 역시 그녀도 아름다움에 대한 본질에 관한 메시지를 강조했다.
사진과 함께 줄리아 로버츠는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완벽함은 국가의 질병이에요. 우리는 우리의 얼굴을 메이크업으로 덮어씌웁니다. 우리는 보톡스를 맞고, 심지어 완벽한 사이즈를 가지려고 굶기도 하지요. 우리는 뭔가를 뜯어고치려고 하지만, 당신이 볼 수 없는 것까지 고칠 수는 없어요. 그건 바로 수술이 필요한 영혼이죠.
이제 당당히 맞설 때가 되었어요. 당신이 당신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다른 사람이 당신을 사랑해 줄 것을 기대하나요? 당신은 당신 자신과 함께 행복해야만 합니다. 당신의 외모가 어떻게 보일지는 문제가 아니에요. 내면의 모습이 더 중요합니다.
오늘 나는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사진을 공개합니다. 나도 내 피부에 주름이 있다는 건 알아요. 하지만 오늘은 주름 말고 다른 걸 봐주세요. 나는 진짜 내 자신을 받아들이기를 원해요. 그리고 나는 당신이 당신이 누구인지를 받아들였으면 합니다. 지금 그대로의 당신을요. 지금 그대로의 당신을 사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