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장동민, 유상무, 유세윤이 대부업체를 만들었다(사진)

ⓒyoutube/LGMobileKR

9월 9일 새벽, 개그맨 유상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장의 사진을 올렸다. 지하철이나 번화가에 자주 볼 수 있는 대부업체 전단지와 비슷한 종이의 앞면과 뒷면이었다. 실제 이 종이에는 ‘옹달샘 대출’이란 문구가 크게 박혀있었다.

유상무는 페이스북에서 “한달에 16만원씩 벌던 신인시절에는 은행대출도 힘들었다”며 “그 시절을 이야기하다가 장동민, 유상무, 유세윤이 함께 ‘옹달샘 대출’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대출 대상자는 물론 ‘개그맨 후배들’ 뿐이다.

한달에 16만원씩 벌던 신인시절.....개그맨은 프리랜서란 이유로 은행 대출도 힘들었다. 그시절 얘기하다가 나온 아이디어~!장동민. 유상무. 유세윤. 옹달샘이 만든~!오직 개그맨 후배들만이 사용할 수 있는...

Posted by 유상무 on Wednesday, September 9, 2015

유상무가 밝힌 대출 방법은 다음과 같다. 필요금액, 앞으로의 성공계획, 각고, 자신의 상황을 종이에 적힌 주소로 손편지를 써서 보내야 한다고. 단 대출 가능 금액은 최대 300만원 까지다. 또한 무이자 대출이며 상환기간이 정해지지도 않았고, 늦게 갚는다고 해서 독촉하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단, 하나 조건이 있다면...

“대신 엄청 놀림~”

사정이 어려운 개그맨 후배들을 위한 선배들의 훈훈한 배려인 셈이다. 왠지 이 세 사람에에게 놀림을 당하면 그게 싫어서라도 엄청 빨리 갚게 될 것 같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미담 #연예 #문화 #장동민 #유상무 #유세윤 #옹달샘 #코미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