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거대한 성기 모양으로 논란에 휩싸인 미국의 악단(동영상)

  • 박세회
  • 입력 2015.09.09 13:10
  • 수정 2015.09.09 13:11

지난 주말 캔자스 주립 대학의 악단이 거대한 매스 게임으로 성기로 오해할 소지가 다분한 그림을 보여줘 논란에 휩싸였다.

캔자스 주립대학 측은 '스타트랙에 등장하는 엔터프라이즈호'라며 해당 이미지는 상대 팀인 캔자스대학(University of Kansas, 캔자스 스테이트와는 다른 대학)의 미식축구 팀 '제이호크'를 엔터프라이즈호가 무찌르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그렇게 보지 않았다. 누구의 눈에도 그렇게 복잡하게 보일 리가 없다. 단순한 눈으로 보면? 거대한 새의 입에 거대한 성기가 들어가 무찌르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아래 동영상을 보자.

이를 두고 캔자스주립대학의 악단 단장이 사과문을 발표했다.

"The chart below represents the drill from tonight’s show. There was absolutely no intent to display anything other...

Posted by K-State Marching Band on 2015년 9월 5일 토요일

그러나 소셜 미디어에 있는 사람들은 이게 엔터프라이즈라는 걸 믿지 않는 듯하다.

"당신이 캔자스 주립대학의 악단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엄마를 공연에 부른 다음에 이렇게 말하겠죠. "엄마! 나 여깄어. 여기 왼쪽 고환 있는 쪽이야"라고."

누군가는 이 영상을 더 외설적으로 만들기도 했다.

한편 학장은 "불편했을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을 남겼다.

*본 기사는 허핑턴포스트 US의 'Kansas State Marching Band Made A Giant 50-Yard Penis'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남자성기 #캔자스주립대학 #캔자스대학 #국제 #미국 #코미디 #코미디 동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