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제 한국에서도 인스타그램 피드에 광고가 뜬다

  • 허완
  • 입력 2015.09.09 10:10
  • 수정 2015.09.09 10:11

사진 및 동영상 공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광고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서비스 유형은 다양한 크기의 사진 및 비디오 광고, 슬라이드형 광고(Carousel Ads), 특정 행동을 유도하는 행동형 광고, 타게팅 기능 등을 포함한 광고 등으로 다양하다.

개인에서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의 광고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광고 사진 및 동영상은 사용자의 메인 피드에 '스폰서드'(Sponsored)라는 라벨과 함께 다른 게시물 사이에 자연스럽게 노출된다.

사용자가 보고 싶지 않은 광고가 있으면 해당 광고에 표시된 라벨을 눌러 숨기거나 피드백을 보내면 된다.

관련기사 : 인스타그램, 광고 전면 확대 : 당신은 광고를 더 자주 보게될 것이다

광고 서비스의 초기 파트너로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originals_kr)와 메이크어스(@makeus_insta), LG생활건강의 숨37(@sum37_official)이 참여했다.

인스타그램 광고는 다양한 사진과 동영상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좋아하는 상품 관련 정보를 얻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용자와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를 찾기 원하는 광고주들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조용범 페이스북코리아 지사장은 "인스타그램이 시각적 영감을 기대하는 사용자들과 창의적 소통을 원하는 기업들을 연결하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인스타그램은 광고 서비스를 2013년 11월 미국을 시작으로, 독일, 영국, 프랑스, 호주, 일본 등 8개국에 도입했다. 이번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30개국에 광고를 도입하고 이달 안에 서비스를 전 세계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IT #광고 #인스타그램 #모바일광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