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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유인해 담뱃불로 지지고 감금 폭행한 청소년들

지적장애인이 송모 씨를 무려 34시간 동안이나 감금 폭행한 남자 대학생 2명과 여고생 3명을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는 청원이 다음 아고라에 올라왔다.

KBS 뉴스에 따르면 송 씨는 지난 4월 "친구가 되어 주겠다"는 술에 취한 채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의 꾀임에 빠져 모텔로 향했다. 이후 모텔에서 가해자들은 송씨와 누워있는 모습을 촬영한 후, 미성년자와 원조교제를 했다며 천만 원을 요구했다고 한다. KBS 뉴스는 송 씨가 이를 거부하자 가해자들이 온몸을 담뱃불로 지지고 뜨거운 물을 하체에 붓는 등 끔찍한 만행을 서슴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가해자들이 보는 앞에서 자위행위를 하게했다. 궁금한 이야기 Y에 따르면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송모 씨가 실신하자 가해자들은 차를 타고 시신을 유기할 장소를 찾아다녔다는 것. 심지어 장기 매매업자에게 시신을 팔아넘기기로 공모한 정황까지 드러났다.

결국, 잔혹한 범죄 행각에 죄책감을 느낀 여고생 한 명이 자수하고서야 그들의 범행은 끝이 났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평택지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구치소에 수감돼 있으며 오는 9월16일 2시 재판이 예정되어 있다”며 “사건병합을 위해 아직 결심을 하지 못했고 재판을 한 두 번 더 진행한 뒤 선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현재 다음 아고라에서는 이들을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청원이 벌어지고 있다.

청원 페이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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