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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새 헐크는 한국계 미국인 '아마데우스 조'"

  • 남현지
  • 입력 2015.09.07 14:29
  • 수정 2015.09.07 14:33

마블 엔터테인먼트가 새로운 헐크는 한국계 미국인 아마데우스 조라고 밝혔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마블엔터테인먼트가 다양한 라인업을 시도하며 새 만화책인 '토탈리 어썸 헐크'에서 헐크는 한국계 미국인인 아마데우스 조가 맡는다. 아마데우스 조는 마블 유니버스에서 주역으로 처음 등장하는 한국계 미국인이다.

아마데우스 조는 지난 2006년 처음 만화책에 등장해서 줄곧 헐크를 돕는 역할을 맡았다. 아마데우스 조는 천재로 다른 마블 히어로들에게 지지 않을 만큼 명석한 두뇌를 지닌 캐릭터다.

마블 코믹스의 편집장인 알렉스 알론소는 "아마데우스 조가 맡을 헐크는 과거의 헐크처럼 고민이 많지 않고 깃털처럼 가벼운 헐크다"라며 "그는 모든 순간을 사랑하는 캐릭터다"라고 이야기 했다.

헐크가 아마데우스 조로 바뀌는 것을 포함해 마블은 히어로들을 가지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지난해 팔콘이었던 샘 윌슨이 캡틴 아메리카가 됐고, 앞으로 아프리카계인 마일스 모랄스가 또 다른 스파이더맨이 돼서 뉴욕을 활보할 예정이다.

마블은 이전 시리즈의 헐크인 브루스 배너에게 무슨일이 생겼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아마데우스가 조가 유일한 헐크로 등장하는 시리즈는 오는 12월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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