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만에 처음으로 자유를 찾는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도도는 서커스단에 잡혀 25년간 학대받던 곰 촐리타가 마침내 풀려나 야생동물보호구역으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촐리타가 풀려날 수 있었던 건 ADI(국제동물보호단체: Animal Defenders International)가 지난 몇 달간 노력한 덕분이다. ADI가 처음 촐리타를 만났을 때의 상태는 너무나도 형편없어서 곰으로도 보이지 않을 지경이었다. 심지어 발톱도 서커스를 위해 뽑혀나가고 없었다.
ADI의 대표는 보도자료에서 이렇게 썼다. "새끼였을 때 사람들에게 납치당해 영영 잊었던 자연으로 되돌아온 촐리타를 지켜보는 것은 정말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촐리타를 구하기 위해 애쓴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ADI는 이미 무스타파라는 이름의 서커스 퓨마를 구해서 야생동물보호구역으로 돌려보낸 바 있으며, 계속해서 남미 국가들의 학대받는 서커스 동물 구조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아래에서 풀려난 촐리타의 환희를 사진으로 보시라.
H/T Thedo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