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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된 도쿄올림픽 포스터가 인터넷 옥션에서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 김도훈
  • 입력 2015.09.07 11:09
  • 수정 2015.09.07 11:10
ⓒ「ヤフオク」より

'미스터 디자인' 사노 겐지로의 도쿄올림픽 엠블럼이 폐기됐다. 이게 무슨 소리냐고? 인터넷 수집가들의 손길이 빨라졌다는 이야기다.

허핑턴포스트재팬은 9월 7일 아사히신문디지털을 인용해 "폐기된 2020년 도쿄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 엠블럼이 들어간 포스터가 인터넷 야후 옥션에 출품되고 있으며, 그중 하나는 4만5천 엔에 낙찰되고, 또 하나는 10만 엔의 고가에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야후 옥션에 출품한 출품자는 "환상의 포스터"라는 이름으로 이 포스터를 팔았으며, "매우 희귀한 포스터"이며 "도의원 파티에서 공식 배포된 것"이라는 설명도 붙여 놓았다.

아사히신문디지털에 따르면 도쿄도와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이번 옥션의 사실관계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미스터 디자인'의 경력과 도쿄올림픽 엠블럼은 무너졌지만, 폐기된 엠블럼은 프리미엄을 안고 계속 살아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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