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잉글랜드 거리에 나타난 미니언즈 쓰레기통(사진)

지난 9월 2일, 아침에 거리에 나간 영국 잉글랜드의 이스트서식스 사람들은 어제와 다른 거리의 풍경에 깜짝 놀랐다. 하루 아침에 거리의 쓰레기 통이 모두 ‘미니언즈’가 되어버린 것이다.

밤 사이에 ‘미니언즈’로 변신한 쓰레기통은 약 12개였다. 쓰레기통은 모두 노란색 몸통과 안경, 파란색 다리와 팔을 갖고 있었다. 루이스(Lewes District) 지방 자치구 의회와 거주민들은 모두 이 쓰레기통이 어디에서 왔는지 당혹스러웠지만, 거리에 친숙한 캐릭터가 있다는 사실에 불만을 제기한 사람은 없었다고 한다.

루이스 지방자치구의회의 대변인은 “이 쓰레기통은 사람들의 주의를 끄는 데다 지나가는 사람들을 웃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쓰레기통을 더 많이 이용하도록 하는 것 같다. 거리를 깨끗하게 유지하기를 원하는 우리의 입장에서는 매우 좋은 쓰레기통이다. 또한 사람들도 즐기고 있다.”

‘SWNS’의 보도에 따르면, 곧 이 동네에서 열리는 축제를 홍보하기 위한 쓰레기통일 것이란 설도 있다. 하지만 어떤 이유로 생겨났든, 이 미니언즈 쓰레기통은 오랫동안 이 거리를 지킬 듯 보인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영국 #잉글랜드 #미니언즈 #쓰레기통 #미담 #국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