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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국내 브랜드 아르케 표절 논란

  • 남현지
  • 입력 2015.09.05 15:30
  • 수정 2015.09.05 16:36
ⓒ여신의패션/서울패션위크

윤춘호 디자이너가 배우 윤은혜에게 디자인 표절 논란을 제기했다.

윤은혜는 현재 중국 디자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여신의 패션'에서 도전자로 활약 중인 가운데 지난달 29일에는 '나니아 연대기'를 테마로 한 미션에서 호평과 함께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의상은 하얀색 코트로 팔 부분에 달려 있는 날개 모양의 레이스가 특징이다.

하지만 윤춘호 디자이너는 해당 옷이 자신의 디자인을 베꼈다는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 윤 디자이너는 5일 자신의 SNS에 "중국 패션방송에 우리 옷이 나왔다고..그냥 협찬이 나갔나하고 넘겼는데 다른 여자분이 만든 옷이었단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조금 다르니 아니라고 할 수도 있다. 유별나다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불쾌하다. 내가 느끼고 직원들이 느낀다. 옷을 만드는 선생님들, 우리 옷을 아는 사람들이 느끼면 맞는게 아닐까"라며 표절을 확신했다.

또한 "알고보니 아르케(회사) 옷을 며칠 전에도 협찬으로 픽업해갔던 스타일리스트와 종종 입던 배우. 둘이 함께 만들었다니 그래서 더 확신할 수 있으며 소름돋는다"라는 글을 썼다. "FW 한 시즌 비즈니스와 컬렉션을 위해 노력한 결과물을 그들은 이렇게 쉽게..이렇게 뻔뻔하게..그냥 힘빠진다"라고 덧붙였다.

윤 디자이너는 글과 함께 윤은혜의 작품과 자신의 옷을 비교하는 사진을 올려 보는 이가 직접 비교하고 판단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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