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디올이 새로운, 그리고 거대한 광고 모델을 한 명 기용했다. 정말 거대한 이름, 조니 뎁이다.
조니 뎁은 디올의 새로운 남자 향수 Sauvage의 광고 모델이 됐다. Sauvage는 디올이 십여 년 만에 처음으로 새로 생산하는 남자 향수다.
조니 뎁이 처음으로 패션 회사의 모델로 선 것은 아니지만, 디올과 손을 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고로, 뎁의 딸인 릴리 로즈 뎁 역시 지금 패션계를 휩쓸고 있는 슈퍼모델 중 하나다.
새로운 향수 Sauvage 홍보를 위해 디올은 놀랄 정도로 드라마틱한 광고도 조니 뎁과 만들었다. 광고에서 조니 뎁은 사막으로 차를 몰고 나가서 예전에 묻어 두었던 쥬얼리를 다시 꺼낸다. 광고 감독인 장 밥티스트 몬디노는 "자유, 감정, 남자와 남자의 본능에 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광고의 컨셉이 약간 모호하긴 하지만 매튜 맥커너히의 말없이 근사한 링컨 자동차 광고가 떠오르게 만드는, 멋진 광고다. 불평을 내놓을 수가 없다.
허핑턴포스트US의 Johnny Depp Is Dior's Latest And Greatest Model, Because Duh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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