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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권한" 주장 공무원이 거부한 게이 커플, 결혼 허가증 받았다(사진)

  • 박수진
  • 입력 2015.09.04 18:45
  • 수정 2015.09.04 18:52
Anthony Carroill of Flat Woods, Ky., waits for the arrival of Rowan County Clerk Kim Davis at the Carl D. Perkins Federal building in Ashland, Ky., Thursday, Sept. 3, 2015. Davis and her deputy clerks have been summoned to a hearing Thursday before Judge David Bunning to explain why she is refusing to issue marriage licenses despite a federal order to do so. (AP Photo/Timothy D. Easley)
Anthony Carroill of Flat Woods, Ky., waits for the arrival of Rowan County Clerk Kim Davis at the Carl D. Perkins Federal building in Ashland, Ky., Thursday, Sept. 3, 2015. Davis and her deputy clerks have been summoned to a hearing Thursday before Judge David Bunning to explain why she is refusing to issue marriage licenses despite a federal order to do so. (AP Photo/Timothy D. Easley) ⓒASSOCIATED PRESS

로이터가 4일, '하나님의 권한'을 내세운 공무원에 의해 결혼 허가증 발급을 거부당한 동성 커플이 결혼 허가증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켄터키주 로완 카운티 법원 서기 킴 데이비스는 동성 커플에게 결혼 허가를 발급하지 않기 위해 이 커플이 사무실에 온 하루 동안 모든 결혼 허가증 신청 업무를 받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지난 3일 직무 수행 거부를 이유로 구속된 바 있다.

데이비스에게 항의한 커플 제임스 예이츠와 윌리엄 스미스는 4일 오전, 데이비스의 업무를 대리해서 맡은 다른 공무원으로부터 결혼 허가증을 발급받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들은 켄터키 주정부로부터 결혼 허가를 받은 첫 동성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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