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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릴 라빈, 2년 간의 결혼생활을 끝내다

  • 남현지
  • 입력 2015.09.03 13:57
  • 수정 2015.09.03 13:58

가수 에이브릴 라빈이 2일 수요일(현지시간) 채드 크로거와의 2년 간의 결혼생활을 끝냈다고 발표했다.

"오늘 채드와의 이혼을 발표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결혼뿐만 아니라, 음악에서도 저희는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을 보내왔습니다. 여전히, 그리고 영원히 저희는 좋은 친구로 지낼 것입니다. 또한 서로를 항상 깊이 신경쓸 것입니다. 저희를 지지해준 가족, 친구들, 팬들에게 감사합니다."라고 30살의 캐나다 출신 가수는 인스타그램에 썼다.

It is with heavy heart that Chad and I announce our separation today. Through not only the marriage, but the music as well, we've created many unforgettable moments. We are still, and forever will be, the best of friends, and will always care deeply for each other. To all our family, friends and fans, thank you sincerely for the support.

Avril Lavigne(@avrillavigne)님이 게시한 사진님,

한 달 넘게 연애한 후, 지난 2012년 8월 크로거는 라빈에게 청혼했다. 그리고 2013년 7월 그들은 남프랑스의 호화로운 성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 커플은 왼쪽 팔뚝에 "현재를 살아라(live in the present moment)"라는 문구가 새겨진 타투를 함께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의 결별은 큰 충격은 아닌듯하다. 작년 9월부터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다는 루머가 나돌았고, 에이브릴 라빈의 지난 생일에는 밴드 니켈백의 간판, 채드 크로거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에이브릴 라빈은 밴드 썸41(Sum41) 보컬이자 기타 데릭 위블리와 첫 번째 결혼을 한 바 있다. 한편 데릭 위블리는 지난 일요일 재혼한 소식이 알려졌다.

에이브릴 라빈과 채드 크로거, 지난 2013년 '작곡가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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