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의 제왕, 꽃중년, 페북 사이다 등으로 불리는 가수 이승환에게 별명 하나를 더 붙여줘야 할 것 같다. 바로 '김무성 저격수'.
그는 어제(9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무성 대표가 "노조가 쇠파이프 안 휘둘렸으면 소득 2만 불 됐을 것"이라는 기사를 인용하며 "친일파 청산해서 재산 환수하고 사자방에 엄한 돈 쓰지 않았으면 소득 5만 불 됐을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사자방은 4대강 사업, 자원외교, 방산사업을 통칭하는 줄임말이다. 4대강 사업에는 22조 원, 자원 외교에는 현재 27조 원 앞으로 34조 원 총 61조 3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방사청)의 연간 집행 예산은 2014년 기준 13조 9000억원에 달한다.
친일파 청산해서 재산 환수하고 사자방에 엄한 돈 쓰지 않았으면 소득 5만불 됐을 것.* 그 외 기타 등등 약 4억 3700만 가지 정도 더 있으나 생략...
Posted by 이승환 on 2015년 9월 2일 수요일
한편 그 밑에는 이런 댓글이 달렸다.
배우 남보라 씨의 동생의 소원이라고 한다.
한편, 이승환은 오는 19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 코리아에서 '빠데이 26년' 공연을 예정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