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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바다 괴물이 물 위에서 사투를 벌이다(사진)

ⓒRICK TRIPPE

호주의 한 해안에서 죽고 죽이는 살생의 회오리가 벌어졌다.

지난 주 작살잡이 어부 릭 트립은 거대한 바다뱀과 등 지느러미에 무서운 독침을 숨기고 있는 '독전갈 물고기'가 서로 물고 물리며 사투를 벌이는 장면을 발견했다. 그는 사진을 찍기 위해 재빨리 이 둘을 낚아챘다. 좀처럼 벌어지지 않는 일이라 BBC와 내셔널 지오그래피가 그를 취재했을 정도다.

"바보 같은 짓이었지만 미친 건 아니었어요. 위험하다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잡아도 물리지 않을 거란 걸 알고 있었어요."라고 답했다.

아직 바다뱀의 정확한 종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호주와 아시아 사이의 바다는 치명적인 독을 가진 바다뱀이 우글거리는 곳이고 독전갈 물고기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독을 가지고 있는 물고기 중 하나다. 릭은 사진을 찍은 뒤 둘을 바로 놔줬다. 그렇다면 둘 중 승자는?

BBC에 따르면 결국 독전갈 물고기는 패배했고 바다뱀은 즐거운 식사를 마쳤다고 한다.

*본 기사는 허핑턴포스트 US의 'Sea Snake And Horrifying Fish Get Locked In Battle To The Death'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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