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알래스카 방문 사진을 공유했다. 그 사진을 본 많은 미국인들은 왜 알래스카로 이사하지 않았는지 후회하기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월요일부터 알래스카 주민들을 만나고, 기후 변화가 끼친 부정적인 영향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또한 오바마는 유명 리얼리티 쇼 '러닝 와일드 위드 베어 그릴스'의 베어 그릴스와 미국판 '정글의 법칙'을 찍기도 했다. 촬영 후 그는 인스타그램에 "제가 공원에서 만난 유일한 베어(곰)"이라며 베어 그릴스와의 셀카를 올리기도 했다.
아래에서 "-bo"(버락 오바마Barack Obama라는 뜻)가 달린 오바마의 사진을 확인해보자.
"모두들 안녕하세요, 버락입니다. 앵커리지 근처에서 바라본 놀라운 전망이에요. 앞으로 며칠간 이 아름다운 주를 투어하고, 알래스카 사람들과 그들의 삶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야기할 거예요. 그 경험을 공유하게 되는 순간이 기다려지네요. -bo"
"수어드 근처, 마린 원(대통령 전용 헬리콥터)에서 바라본 끝내주는 광경입니다. -bo"
The White House(@whitehouse)님이 게시한 사진님,
"오늘부터, 모든 4학년 학생은 국유지를 무료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제가 키나이피오르국립공원에서 이 어린 친구를 만났는데요, 미 전역에서 어떤 배경을 가진 아이들이라도 국립공원을 무료로 방문할 수 있다는 건 정말 멋진 일입니다. 하지만 더 큰 의미가 있기도 하죠. 바로 아이들과 우리의 유산, 역사를 연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bo"
"엑시트 빙하에 표시된 지표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얼마나 많은 빙하가 없어졌는지를 보여줍니다. 기후 변화가 주는 충격은 사실입니다. 알래스카 사람들은 매일 그걸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이 변화를 강조하기 위해, 저희가 함께 해야한다는 사실보다 중요한 건 없습니다. -bo"
"손자들이 반드시 알래스카의 빙하를 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bo"
"제가 공원에서 만난 유일한 베어(곰)입니다. -bo"
The White House(@whitehouse)님이 게시한 사진님,
"리서렉션 베이는 이 나라가 제공해야 하는 모든 아름다움을 일깨워주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고래(봐야 하는데!), 바다사자, 수십 종 생물의 집이죠. 삐죽삐죽한 절벽과 높은 산의 빙하로 둘러싸여 있는 이곳은, 보호할 가치가 있는 장소입니다. -bo"
"알래스카에서의 두 번재 날을 멋있게 마무리하기-bo"
허핑턴포스트에 문의하기
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 Obama Visits Alaska, Makes The Rest Of America Jealous Through Instagram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