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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박근혜 대통령, 전승절 참석 위해 중국으로 출국 : 오늘 시진핑과 정상회담

  • 김병철
  • 입력 2015.09.02 03:31
  • 수정 2015.09.02 05:37
ⓒ연합뉴스

업데이트 : 2015년 9월2일 (기사 대체, 사진 추가)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의 '항일(抗日)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차 2일 오전 중국으로 출국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 편으로 해외출장길에 올랐다.

공항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조태용 외교부 1차관, 주한 중국대사 대리,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현기환 정무수석 등이 나와 박 대통령을 환송했다.

박 대통령이 취임 후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며 지난달 25일 임기반환점을 돈 이후에는 처음이다. 이런 차원에서 이번 방문은 후반기 정상외교의 시작이라는 의미가 있다.

또 남북간 8·25 합의로 한반도에서 대화 분위기가 조성된 가운데 한반도 핵심 관련국인 중국을 방문하게 됐다는 점과 미국 및 미국 우방국 정상의 불참 속에서 우리 정상이 중국 전승절 행사에 참석했다는 점에서 이번 방중은 한반도 정세 및 동북아 외교 차원의 함의도 크다.

박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北京)에 도착한 뒤 첫 일정으로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 박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6번째 회담인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중 관계 전반과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 정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어 리커창(李克强) 총리와 면담을 하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등 양국간 경제이익 극대화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한다.

박 대통령은 3일에는 오전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열리는 전승절 기념대회를 참관하고 오찬 리셉션에 참석한 뒤 같은 날 오후 상하이(上海)로 이동한다.

박 대통령은 4일 상하이에서 한중 양국 정부 공동 주최로 열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과 동포 오찬간담회, 한중 비즈니스포럼 참석 등의 일정을 가진 뒤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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