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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로 맞아서 두개골이 깨졌다(사진)

1일 동물보호단체 CARE에 따르면, 30일 서울 성북구에서는 셰퍼드가 주인에게 망치로 가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저녁 10시, 한 남성이 셰퍼드를 동네 어귀로 데리고 나와 망치로 머리를 수차례 때렸고, 끔찍한 비명에 놀란 주민들이 뛰쳐나와 말렸지만 폭행은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1시간 가량 계속됐다.

이 남성은 셰퍼드가 주인을 알아보지 못한다며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셰퍼드는 케어의 연계병원으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

케어는 "해당 남성을 강하게 처벌하도록 관할 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할 것"이라며 "주인들이 소유권을 주장하고 셰퍼드를 데려가지 못하도록 케어에서 보호하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셰퍼드의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케어는 현재 이 셰퍼드를 위한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모금 목표액 300만 원은 사료비 및 견사신축에 쓰일 예정이다. 후원하고 싶은 분들은 여기에 들어가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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