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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미나즈, VMA 시상식에서 마일리 사이러스에게 싸움을 걸다(동영상)

  • 김도훈
  • 입력 2015.08.31 09:49
  • 수정 2015.10.08 11:42

니키 미나즈가 테일러 스위프트 사이의 '배드 블러드'는 이제 깨끗하게 치웠을지도 모른다. 왜냐면 올해 VMA 시상식의 오프닝 무대를 둘이 함께 장식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마일리 사이러스는 문제가 다르다.

테일러 스위프트와 니키 미나즈의 오프닝 공연. 이 사진의 미나즈의 표정이 좀 별로지만 둘은 즐겁게 공연을 했다.

니키 미나즈가 VMA 시상식에서 베스트 힙합 비디오 상을 수상하다가 올해 시상식 사회자인 마일리 사이러스에게, 그렇다. 시비를 걸었다.

니키 미나즈는 상을 수상한 뒤 여러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하다가 갑자기 마일리 사이러스를 보며 외쳤다. "인터뷰를 하면서 저에 대해서 많은 소리를 해댄 X년 이야기를 좀 해봅시다. 마일리. 뭐지?"

마일리 사이러스는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니키 미나즈와 테일러 스위프트의 VMA 후보 선정에 관한 트위터 설전에 대해 이렇게 말한 바 있다. "이걸 인종에 대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럴 만한 방법이 따로 있다. 이 모든 게 다 당신 자신에 대한 것처럼 만들지 마라. 내가 읽은 그것은 아주 니키 미나즈다웠다. 썩 예의 바른 대응은 아니었다. 사람들에 말을 할 때는 관용과 사랑이 있어야 하는 법이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마일리 사이러스가 니키 미나즈에게 무례하다고 말한 것이다.

그러나 정작 무대에서 니키 미나즈의 공격을 받자 마일리 사이러스는 너무나도 침착하게 "보도된 그 말들은 미디어에 의해 곡해된 것"이라고 대응하며, 니키 미나즈에게 수상 축하를 보냈다.

하지만 가만 생각해보라. 이건 VMA다. 아마도 이 모든 건 이미 계획된 소동일 지도 모른다. 둘은 시상식이 끝나고 파티에서 껴안고 있을지 누가 알겠는가.

허핑턴포스트US의 Nicki Minaj Calls Out Miley Cyrus During VMAs Acceptance Speech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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