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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8천만 관객을 끌어모은 남자 '오달수', 흥행의 신이 되다

  • 박세회
  • 입력 2015.08.31 07:40
  • 수정 2015.08.31 07:44
ⓒCJ 엔터테인먼트

'쌍끌이', '쌍천만'으로 불리며 한국영화 흥행을 이끌고 있는 '암살'과 '베테랑'. 유아인도 있고, 황정민도 있고 하정우도 있고, 아트박스 사장님도 있지만, 최고의 수혜 주는 아무리 봐도 오달수다.

그가 출연한 이전 영화의 박스 오피스 성적을 보면 더욱 놀랍다. 한국영화 천만 대작이라는 '괴물'(1천만), '도둑들'(1천2백만), '7번 방의 선물'(1천2백만), '변호인'(1천1백만), '국제시장'(1천4백만)에 전부 출연한 배우는 오달수뿐이다.

베테랑에서의 달수님.

십만 단위는 호방하게 '버림' 하고 계산해도 현재 상영 중인 '베테랑'(1천만), '암살'(1천2백만)까지 합하면 최소 8천1백만이다. 그 외에도 수많은 작품에 출연한 건 계산에 넣지도 않았고 지금 극장에 걸린 두 영화 모두 아직 박스오피스 1, 3위를 내달리고 있으니 제대로 계산하면 더욱 높아질 것이다. 그야말로 흥행의 신!

국제시장에서 달수님.

좁지만 단단한 어깨와 곰이나 호랑이를 연상케 하는 얼굴에서 뽑아내는 오달수의 매력에 빠져보지 않은 우리나라 사람은 이미 멸종했을 수도 있겠다.

암살에서의 달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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