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지붕 위에 올라타는 일은 영화에서나 있는 일이다. 또 영화에서나 있어야 할 만큼 위험한 일이다. 하지만 실제 어떤 기분일지 궁금한 사람은 많았을 것이다. 러시아의 유튜브 유저인 ‘Паша Бумчик’는 진짜 이 모험을 감행했다. 영상은 그가 기차 지붕위로 뛰어내릴 수 있는 스팟으로 향하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지하철을 타고, 어느 역에 내린 후, 몇 개의 철조망을 넘은 그는 경비원의 시야를 피해 지상에서 달리는 전철의 지붕 위로 뛰어 오른다. 강을 가로 지르는 전철 위에 서서 환호하는 그의 모습은 바다 위를 서핑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무척 신나는 표정이 담겨있지만, 절대 따라하지 말 것. 2분 10초 지점에서 지붕 위로 뛰어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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