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애견인의 38%는 파트너보다 개를 더 사랑한다

  • 김도훈
  • 입력 2015.08.28 13:10
  • 수정 2015.08.28 13:11
ⓒGetty Images/Vetta

만약 당신이 개를 기르고 있고, 반려견과 파트너 중 누가 더 중요하냐고 물으면 뭐라고 대답할 것인가?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자신의 파트너보다 반려견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것 같다.

반려동물 용품 사이트 PoochPerks.com이 1,000여 명의 애견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조사에서 애견인의 38%가 자신의 파트너 또는 배우자보다 반려견을 더 사랑한다고 대답했다.

애견인들은 반려동물이 도망갔을 때가 파트너와의 관계가 끝났을 때 보다 충격이 더 크다고 인정하고 있다. 충격의 정도를 1에서 10까지의 척도로 표기했는데(10은 "정신적으로 완전히 타격을 받는다"를 의미한다), 애견의 탈주가 평균 9.1이었는데 반해 파트너와의 파국은 8.8이었다.

PoochPerks.com의 티나 비달 사장은 보도 자료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반려견은 동물 이상의 존재로, 마음의 버팀목과 기쁨을 줍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배우자로부터 기대하는 역할입니다. 많은 미국인이 파트너보다 반려견을 선택한 결과는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

SWNS에 따르면 애견인의 94%가 "파트너가 반려동물과 좋은 관계를 구축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71%는 "반려동물과 파트너의 관계가 잘못되면 파트너와의 관계에도 문제가 생긴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절반은 배우자 또는 파트너만큼이나 반려견을 신뢰한다고 답했다.

허핑턴포스트US의 POLL: 38% Of Dog Owners Love Their Pet More Than Their Partner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페이스북에서 허핑턴포스트 팔로우하기 |

트위터에서 허핑턴포스트 팔로우하기 |

허핑턴포스트에 문의하기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애견인 #애완견 #반려견 #동물 #반려동물 #개 #반려인 #라이프스타일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