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선수 박세리 부녀가 SBS 예능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의 새 고정 출연진으로 합류한다.
기존 출연자 중 조민기 부녀와 강석우 부녀가 빠지고, 이 분량에 박세리와 아버지 박준철 씨, 배우 이덕화와 딸 이지현 씨가 들어오게 된다. 이경규 부녀, 조재현 부녀는 계속 출연한다. 이번이 박세리에게는 첫 예능 고정 출연으로, 아버지 박준철 씨는 어린 시절 박세리를 처음 골프 선수의 길로 이끌고 이후에도 경력을 옆에서 지켜봐오며 전폭적인 지지를 해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박세리 부녀는 28일 SBS를 통해 “얼마 전 가족여행도 처음 갔을 정도로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평범한 추억이 많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박세리 부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운동으로만 함께 했던 지난 시절과는 다른 새로운 추억들을 쌓아갈 예정이다. 부상으로 휴식차 한국에서 머무르고 있는 박세리 선수는 ‘아빠를 부탁해’를 평소 즐겨보다가 제작진의 권유로 새로 합류하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 8월 28일 OSEN
오센에 따르면 새 가족들의 첫 출연분은 9월 6일 방송된다.
2년 전 SBS '힐링캠프' 출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