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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인형을 고른 아들에게 아빠는 뭐라고 말했을까?(동영상)

  • 남현지
  • 입력 2015.08.26 13:00
  • 수정 2015.08.26 13:17

How would you feel if your son chose this??

Posted by Mikki Willis on 2015년 8월 21일 금요일

위 동영상에 나오는 캘리포니아의 쿨한 아빠에게 하이파이브를!

미키 윌리스라는 이름의 아빠는 4살 난 아들이 생일 선물로 인형을 고르자 정말이지 대단한 반응을 보였다. 미국 캘리포니아 오하이 출신인 윌리스는 아들 아자이와의 동영상을 지난 3년간 소셜미디어에 올려왔다. 하지만, 가장 최근의 아자이가 자신의 새로운 인형(아마도 디즈니의 '인어공주')을 자랑하는 최근의 동영상은 전국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 동영상은 8월 22일 게시된 이래 26만명이 넘게 좋아요를 눌렀고, 25만명이 넘게 공유했다. 조회수는 무려, 1615만번을 넘었다.

윌리스는 "만약 아들이 이걸(공주인형) 골랐다면, 아빠는 어떤 기분일까?"라고 묻는다. 그리고 "예!!"라고 대답한다. 이어 그는 "아들들이 자신의 삶을 선택하길 바란다. 엄마와 나도 그걸 바란다. 표현을 선택하고, 좋아하는 걸 선택하고, 성정체성을 선택하고, 뭐든지 선택하라."고 덧붙인다.

"아빠로서의 나의 일은, 아들들이 어떤 놀이를 선택하더라도 안전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혹은 그들이 선택을 넘어, 자신만의 놀이를 만들면 더 좋다!"라고 윌리스는 페이스북에 썼다. "내 아이들이 이 세상은 엄마 아빠처럼 포용적이지 않다는 것을 깨달을 때쯤이면, 아이들은 이미 심지가 굳어져서 그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고 당당하게 자기 자신의 모습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라고 그는 전했다.

아빠의 말에 대한 아자이의 반응은 정말 재미있다. 하지만 솔직히, 우리도 저렇게 반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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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 The Way This Dad Reacted When His Son Chose A Doll For A Gift Is Priceles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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