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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를 샀더니 도널드 트럼프가 있었다(사진)

  • 남현지
  • 입력 2015.08.25 12:25
  • 수정 2015.08.25 12:31
ⓒJAN CASTELLANO/AP

잰 카스텔라뇨는 아침을 먹으려다 희한한 경험을 했다. '어스 발란스'사의 유기농 버터를 개봉한 순간, 바로 도널드 트럼프의 얼굴이 등장한 것이다.

식욕을 돋구진 않지만, 그래도 꽤 재밌는 에피소드다.

"커피를 먹기 전 일어난 일이라, 쉽게 웃음이 나왔죠."라고 63세인 카스텔라뇨는 허핑턴포스트에 말했다. "안경을 끼고 트럼프인지 확인해야 했어요."

미국 미주리 와일드우드에 사는 카스텔라뇨는 도널드를 보고도 흥분하지 않았다고 한다. "요즘 어디에서나 자주 보이니까요"라고 그녀는 말한다.

카스텔라뇨는 트럼프를 닮은 이 버터를 이베이에 내놓을까 생각중이다. "그러면 이 돈을 힐러리 클린턴에게 기부할 수 있으니까요."라고 그녀는 전한다.

하지만 잠깐의 배고픔이 이 모든 생각을 이겼다.

"제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버터라서, 하는 수 없이 버터를 희생해야 했죠."라고 그녀는 설명한다.

현재 이 버터에는 트럼프의 눈과 입 부분이 조금 남아있다고 한다. 카스텔라뇨는 트럼프의 선거 캠페인이 "버터처럼 녹아 없어지길"바란다고도 전했다.

허핑턴포스트는 '어스 발란스'사에 트럼프의 얼굴을 의도적으로 만든 것이냐고 물어봤지만, 대답을 들을 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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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 Woman Sees Donald Trump In Her Vegan Butter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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