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남부 브라이턴에서 에어쇼를 펼치던 비행기가 간선도로에 추락하면서 차량과 충돌해 최소 1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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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들에 따르면 웨스트서식스에서 열린 쇼어햄 에어쇼에 참여한 1인승 전투기(호커 헌터 T.7)가 곡예비행을 시도하다가 인근 도로에 추락했다고 한다. 이 동영상은 그 추락 당시의 상황을 포착한 것이다.
이전 보도에 따르면 사고를 낸 '호커 헌터 T.7' 전투기는 1950년대에 개발돼 1960년대 초반까지 영국 공군의 주력기로 사용됐다.
당시 사고의 목격자인 스티븐 존스는 "곡예비행을 시도하던 '호커 헌터 T.7' 비행기가 너무 낮게 비행하다가 간선도로쯤에 떨어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