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BlackMonday : 증시 폭락의 공포가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과정을 GIF로 보자

지난 8월 24일 전 세계 주가가 동시에 폭락한 순간, 당신은 전 세계에 공포가 분출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것이다.

중국 증시는 2007년 이후 최악의 폭락을 겪었고, 유럽도 패닉 상태가 됐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개장 직후 5분 만에 1천 포인트나 떨어졌다. 그게 모두 잃었다는 의미는 아닐 수도 있다. 시장은 스스로를 수정할 만한 능력이 있고, 블랙 먼데이가 생각만큼 충격파가 심했던 건 아니라는 견해도 있다.

트위터는 그렇지 않았다. 시장의 변동과 동시에 #BlackMonday라는 해시태그가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위치 정보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회사CartoDB가 만든 타임랩스 이미지들을 보면, 이 해시태그는 24시간 이상 지속된 것으로 확인된다.

GIF 이미지로 보면 아래와 같다.

23일 오후 3시(한국 시간 오전 4시) : 상황은 매우 침착하다. 모두가 주말을 즐기고 있기 때문인지, 해시태그는 그리 많이 발생하지 않는다.

CARTODB

23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오전 11시) : 사람들이 불안해하기 시작한다. 미국에서는 침대에 가기 전 모두가 트위터를 체크하고 있다. 아시아와 유럽에서도 #BlackMonday 해시태그가 증가하기 시작한다.

CARTODB

24일 오전 3시(한국 시간 오후 4시) : 유럽이 일어날 시간이 되자 공황 상태로 빠져든다. 미국도 이를 따른다.

CARTODB

24일 오전 7시(한국 시간 오후 8시) : 세계가 정신을 놓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돈을 잃고 흐느낀다. 미국에서는 다우 증시가 급락했고, 상황은 점점 더 비관적이 되어간다.

CARTODB

24일 오전 12시(한국 시간 오후 1시) : #BlackMonday가 세계를 제패했다. 파멸이다. 우울이다. 망할.....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blackmonday #블랙먼데이 #증시 폭락 #경제 #세계경제 #증시 #다우존스 #중국 증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