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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104살 독일 할아버지의 힙력

  • 박세회
  • 입력 2015.08.25 07:13
  • 수정 2015.09.22 14:23
ⓒFacebook/Günther Anton Krabbenhöft

옷장에 있는 수십 장의 플란넬 셔츠 콜렉션에서 조심스레 셔츠를 고르고, 구레나룻과 턱수염에 왁스질을 해도 이 104살의 할아버지를 이길 수는 없다.

독일 신사이자 최고령 힙스터 귄터 안톤 크라벤호프트(Günther Anton Krabbenhöft)의 멋진 모습을 만나 보시라.

This 104-year-old man puts all hipsters to shame...

Posted by UNILAD on 2015년 8월 22일 토요일

동그란 금속 테 안경에 롤 업 청바지, 나비넥타이와 빈티지 가방을 든 그의 모습은 뉴욕 첼시나 이스트 런던 등의 어떤 힙스터 거리에서도 먹어주는 스타일이다.

"전 제가 꽤 평범하게 입는 것 같아요." 크라벤호프트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이렇게 남겼다. "전 항상 이렇게 입고 다닙니다. 일하러 갈 때도 운동하러 갈 때도요. 저 자신이 보기에 즐거운 옷을 입는 거죠. 제 패션은 항상 제 내면을 반영하기도 합니다."

UniLad에 의하면 이 할아버지의 나이는 104살. 그러나 크라벤호프트는 '인터넷이 내 나이를 두 배로 부풀렸다'며 농담을 던졌다고 한다.

*본 기사는 허핑턴포스트 US의 'This 104-Year-Old Man Is Way More Hipster Than You'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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