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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디렉션, 2016년 3월을 끝으로 해체 아닌 해체한다

One Direction members, from left, Harry Styles, Liam Payne, Niall Horan and Louis Tomlinson perform on ABC's
One Direction members, from left, Harry Styles, Liam Payne, Niall Horan and Louis Tomlinson perform on ABC's ⓒCharles Sykes/Invision/AP

영국 출신 보이그룹 '원디렉션'이 2016년 3월로 활동을 중단한다. 일단은, 해체는 아닌 해체다.

허핑턴포스트 영국판'더 선'의 23일 보도를 인용해 "지난 5년간 활동해 온 원디렉션이 각 멤버의 솔로 프로젝트에 전념하기 위해 해산한다."며 "그러나 미래에 다시 합칠 것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원디렉션은 당초 계획하고 있던 5집 앨범 투어도 취소했다.

일단 이 소스에 따르면 원디렉션은 '해체'라기보다는 1년간 '해산'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리고 그 동안은 각각 1년간 솔로 활동을 할 생각이다. 다만, 솔로 활동이 성공한 멤버가 다시 그룹으로 돌아올지는 미지수라는 게 문제다.

원디렉션은 지난 2010년 사이먼 코웰이 만든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팩터'를 통해 결성됐다. 각기 따로 참여한 소년들을 심사위원들이 모아서 만든 그룹이 바로 원디렉션이었다. 2011년 데뷔하자마자 영국 최고의 인기 그룹이 된 원디렉션은 미국 빌보드까지 휩쓸면서 새로운 '브리티시 인베이젼'의 중심이 됐다.

사실 지난 3월 (가장 인기 있는 멤버 중 하나였던) 제인 말리크가 탈퇴한 이후로 원디렉션은 계속해서 해체설에 시달렸다. 이번 해체, 아니, 해산이 밴드를 지키는 일이 될지, 밴드의 완벽한 해체나 다름없는 일이 될지, 팬들이라면 가슴이 조마조마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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