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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의 목숨을 살리는 장면이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겼다(동영상)

  • 남현지
  • 입력 2015.08.22 11:05
  • 수정 2015.08.22 11:13
ⓒOhio State Highway Patrol

Trooper Eric Devers of the Piqua Post received a Certificate of Recognition today for his actions while responding to a crash that helped save a commercial vehicle driver’s life. Trooper Devers found the driver belted in the driver’s seat, taking low, gasping breaths with eyelids half closed. After a short amount of time, the driver’s eyes rolled back into his head; he slumped over and quit breathing. A passerby who stopped to assist Trooper Devers kept the driver upright as Trooper Devers performed CPR chest compressions until EMS arrived. In total, Trooper Devers was on the scene for 12 minutes prior to medical personnel arriving, at which time the driver began breathing on his own and stabilized. The driver was transported to Wilson Memorial Hospital and made a full recovery. In speaking with the family, medical personnel and witnesses at the scene, it is apparent the quick actions of Trooper Devers helped save the driver’s life.

Posted by Ohio State Highway Patrol on 2015年8月13日

올해 초 미국 오하이오주 고속도로 순찰관인 에릭 디버스는 다급했던 한 남자의 생명을 살렸다. 디버스는 교통사고가 난 지점에 도착했는데, 트럭 운전자가 운전석에 벨트에 묶인채 숨을 헐떡이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디버스에 따르면 이 운전사는 눈이 반쯤 감겨있었고, 흰자가 보일 정도로 눈이 돌아갔었으며, 숨을 멈추기 시작했다고 한다. 의료팀은 12분이 지나서야 도착할 수 있었다.

블랙박스 영상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디버스는 남자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했다.

"저를 보고 계속 호흡하세요!" 디버스가 남자에게 소리친다.

"제가 있는데 죽으면 안 돼요!" 이후 디버스가 외쳤다. "제가 있는데 죽으면 안 돼요. 이봐요. 눈을 떠요. 이봐요!"

디버스가 숫자를 세면서 심장 압박 마사지를 하는 모습, 자신을 보조하는 행인에게 지시를 내리는 장면등이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그의 머리를 잡아요, 부드럽고 조심스럽게요." 디버스가 한 말이다.

오하이오주 고속도로 순찰팀은 의료팀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운전사가 스스로 숨을 쉬기 시작했고, 안정된 상태였다고 전했다. 해당 운전사는 지역 의료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완전히 회복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순찰기관은 디버스가 신속한 행동으로 운전사의 목숨을 구한 공로를 인정했다. 지난주 페이스북에 올라온 포스팅에 따르면, 순찰기관은 디버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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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 'Don’t You Die On Me': Dash Cam Footage Captures The Moment An Ohio Trooper Saves A Man’s Lif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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