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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니와 앗사니, 쌍태풍이 오고 있다

ⓒearth.nullschool.net

위 무시무시한 지도는 한겨레 8월 20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도쿄에서 활동하는 미술가 겸 엔지니어 카메론 베카리오(Cameron Beccario)가 ‘어스 프로젝트’(Earth project)란 이름으로 개발한 것"이다. 어스 프로젝트는 지구에서 바람이 어떻게 부는지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사이트다.

그렇다. 태풍이 오고 있다. 하나도 아니고 둘이나 오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5호 태풍 고니와 제16호 태풍 앗사니가 동시에 북상하고 있다. 고니는 한국의 새 '고니'를 의미하고, 앗사니는 태국어로 '번개'라는 의미다.

중앙일보 8월 19일 보도에 따르면 고니와 앗사니는 모두 중심최대풍속이 50m/s에 가까운 중형 태풍이다. 고니는 대만으로, 앗사니는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 다만 두 태풍이 영향을 서로에게 끼치고 있는 터라 진로 예상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역시 간접적인 영향권 안에 들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향후 4~5일간 태풍의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어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쌍태풍 앞에서는 확실한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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