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이 대표인 광고회사 '광고100'이 만든 프랜차이즈 함박 스테이크 음식점인 '후쿠오카 함바그'의 바이럴 영상이 춤추는 여성을 불판 위에서 달군 고기로 비유해 비판을 받고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핑크색으로 입고 메이크업한 여성이 돌판 위에서 몸매를 강조하는 춤을 춘다. 그러다 하늘에서 두 개의 봉, 즉 젓가락이 내려오고, 이 여성은 활짝 웃으며 젓가락을 붙잡은 채 '달궈진 고기', '익어가는 고기'가 된다. 춤추던 여성의 몸이 핑크색에서 갈색으로 변해 '다 익으면' 함바그 가게에 앉아있던 남자가 고기를 집어 입으로 가져가는 모습이 오버랩된다.
영상은 '즐겁게 굽고 맛있게 먹자'는 멘트로 끝난다.
영상을 본 SNS 사용자들은 큰 불쾌감을 드러냈다.
후쿠오카 함바그 동영상 삭제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됐다 진짜 넘 역겨웠어 pic.twitter.com/xnKYAEr9Bm
— 심뭉망이 (@s1m2im) August 20, 2015
오늘 후쿠오카 함바그를 먹자는 동생에게 ㅇㅅㅇ이 만들었다는 광고 내용을 말해주고 다른데서 밥을 먹었다. 쿨내 풍기며 먹는 사람들로 얼마나 오래 가게 운영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 사라질. (@1qazplm0) August 20, 2015
저 유세윤의 후쿠오카 함바그 광고가 얼마나 혐오스러우냐 하면 일본 후쿠오카에 가서 레어 햄버그 먹을 생각조차 뚝 떨어지게 만들 정도의 영상임. 후쿠오카현에 사과해.
— 해망재 (@heyjinism) August 20, 2015
후쿠오카 함바그 광고를 B급이라 말한다면 세상의 B급에 대한 심각한 모독이다.
— Roy (@RoyDoodle) August 20, 2015
'광고100'은 20일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계정에서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위 영상은 SUB4SUB이 올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