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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노트5·엣지S6플러스 공식 출시

  • 허완
  • 입력 2015.08.20 11:33
  • 수정 2015.08.20 11:50
ⓒGettyimageskorea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플러스가 20일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삼성페이'도 동시에 국내에서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했던 두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두 제품은 모두 5.7인치 대화면에 최신 기능을 더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다.

국내 출고가는 각각 다음과 같다.

* 갤럭시노트5

32GB : 89만9800원

64GB : 96만5800원

* 갤럭시S6엣지플러스

32GB : 93만9400원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플러스'

갤럭시 S6 엣지+

패션 사진가 스티븐 클라인과 모델 벨라 하디드. 갤럭시 룩북 화보를 들어보이고 있다.

스티븐 클라인, 벨라 하디드, 스테판 간이 행사장에서 셀카를 찍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동통신사들의 각종 지원금을 최대로 받을 경우 갤럭시노트5는 57만원, 갤럭시S6엣지플러스는 6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월 10만원 가량의 요금제를 선택하고 대리점의 추가 지원금 최대치를 감안했을 때 그렇다는 뜻이므로 물론 실제 구입가와는 다를 수 있다. 이동통신 3사 중에서는 LG유플러스가 가장 많은 규모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두 모델을 출시하면서 '파격적인' 가격 전략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스마트폰 사업 실적이 둔화된 가운데, 이익률을 다소 포기하더라도 점유율과 판매량을 지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5의 출고가는 역대 갤럭시노트 시리즈 출고가 중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갤럭시노트 시리즈 제품 가운데 80만원대 출고가가 책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1년 나온 갤럭시노트1의 출고가는 95만7천원이었고 이후 갤럭시노트2와 갤럭시노트3는 각각 108만9천원과 106만7천원에 달했다. 지난해 갤럭시노트4는 최저 용량 기준 95만7천원에 출시됐다. 갤럭시노트5의 가격은 전작보다 6만원 가까이 싸다. 갤럭시S6 출고가 85만8천원과는 4만원 가량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지디넷코리아 8월19일)

삼성전자는 '회심의 카드'로 준비했던 갤럭시S6·S6엣지가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예년보다 한 달 가량 일찍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신작을 공개했고, 발표 장소도 독일에서 '아이폰의 본고장' 미국으로 옮겼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삼성페이도 국내에서 상용화를 시작했다.

'애플페이'에 대항하는 삼성페이는 NFC(근거리무선통신) 방식과 MST(마그네틱보안전송)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인수한 '루프페이'의 기술을 적용했다.

관련기사 : 삼성페이에 대해 당신이 알아야 할 5가지

삼성전자는 그동안 국내 일부 카드사들과 시범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스마트폰에 탑재된 삼성페이 앱에 카드를 등록한 뒤 이용할 수 있으며, 제휴 카드사는 삼성카드, 국민카드, 현대카드 등이다.

SAMSUNG Galaxy Note5 _ 디자인 l 삼성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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