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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그래피티 홍대와 명동으로 번지다(사진)

  • 박세회
  • 입력 2015.08.19 09:54
  • 수정 2015.08.19 09:56

지난 18일 밤 국정원을 상징하는 그래피티가 서울 곳곳에서 추가 발견됐다. 8월 11일 강남 및 홍대 등지에서 발견된 데 이어 일주일 만이다.

이번에 그래피티가 발견된 곳은 홍익대학교 인근과 신촌, 명동 일대라고 뉴시스는 전했다.

국정원이 이탈리아 업체에서 해킹 프로그램을 구매할 때 사용한 '5163부대'를 상징한 이 그래피티는 아마도 대국민해킹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그래피티는 지난번에 선글라스만을 등장시켰던 단조로운 디자인에서 발전해 검은 안경을 쓴 험악한 인상의 인물을 유려한 기술로 그렸다.

한편 경찰은 지난 6월 그래피티나 전단 유포를 범죄로 엄정하게 단속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그래피티의 경우, 건물주의 허락이 없었던 경우 재물손괴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한편 최근에는 지난 13일 ‘Sex Pistols’의 앨범 재킷에 박근혜 대통령의 얼굴을 담은 A4 크기의 그래피티가 신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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