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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공화당 토론회 이후에도 지지율 1위 지켰다

  • 허완
  • 입력 2015.08.19 05:38
  • 수정 2015.08.19 05:40
Donald Trump gives a thumbs-up as he leaves for lunch after being summoned for jury duty in New York, Monday, Aug. 17, 2015. Trump was due to report for jury duty Monday in Manhattan. The front-runner said last week before a rally in New Hampshire that he would willingly take a break from the campaign trail to answer the summons. (AP Photo/Seth Wenig)
Donald Trump gives a thumbs-up as he leaves for lunch after being summoned for jury duty in New York, Monday, Aug. 17, 2015. Trump was due to report for jury duty Monday in Manhattan. The front-runner said last week before a rally in New Hampshire that he would willingly take a break from the campaign trail to answer the summons. (AP Photo/Seth Wenig) ⓒASSOCIATED PRESS

미국 공화당 대통령선거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이달 초의 당내 대선후보 토론회에서도 이어진 막말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지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 CNN이 여론조사기관 ORC와 공동으로 실시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대선후보로 누가 적합하겠느냐는 질문에 트럼프를 지목한 응답자의 비율은 24%를 기록해, 2위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13%)와 두드러진 격차를 보였다.

의사출신 보수논객 벤 카슨(9%)과 스콧 워커 위스콘신 주지사(8%),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8%)이 뒤를 이었으며 나머지 대선주자들의 지지율은 5% 이하였다.

지난 6일 열린 공화당 대선주자 토론회에서 트럼프는 또 여성비하 발언을 하며 구설에 올랐지만, 그 이후 실시된 세 번의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놓치지 않았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의 집계를 보면 트럼프는 최근 실시된 15번의 전국 또는 지역단위 여론조사에서 계속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날 발표된 CNN/ORC 여론조사에서 트럼프에게 호감을 느낀다고 답한 사람은 36%로 같은 기관들이 지난달 실시했을 때보다 3%포인트 늘어났지만, 호감이 가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 역시 59%로 1%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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