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에 올라온 한 캥거루의 사진을 보자. 사진을 찍은 장소는 호주 빅토리아 주의 마운틴 불러로 향하는 산길이다.
키가 제법 커 보이는 이 캥거루는 차가 오는 방향을 보며 길을 건너기 위해 참을성 있게 기다리고 있다. 사진을 찍은 Brotary는 캥거루가 '마운틴 불러로 향하는 모든 차를 내려다보고 있었다'고만 적었으나, 사진을 본 일부 댓글러들은 '히치하이킹을 하려는 게 아니냐'는 가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새끼 때의 작고 귀여운 모습과 달리 장성한 캥거루들은 근육질 몸매로 종종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도 한다. 아래는 그들 중 가장 멋진 외모를 뽐냈다고 알려진 '로저'의 모습이다. 앨리스 스프링스의 캥거루보호구역에 사는 '로저'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클릭
h/t The Do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