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길을 걸을 때나 앉아 있을 때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스마트 폰은 손 위에 있어야 하는 물건이 됐다. 하지만 비가 올 때 만큼은 이게 쉽지 않은 게 문제. 한 손에는 우산을 들고, 다른 한 손으로 페이스북 피드 정도를 확인하는 정도는 가능하지만, 메시지를 직접 적는 건 쉽지 않다.
KT는 지난 5월, 이런 어려움을 해소할 우산을 개발해 멤버십 고객들을 상대로 제공한 바 있다. 그리고 최근 이 우산은 ‘디자인계의 오스카로’로 불리는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의 스마트 부문과 패션 부문에서 대상(Best of the Best)을 동시 수상했이름은 폰브렐라(Phonebrella : Phone+Umbrella)다.
이 우산에 특별한 장치가 있는 건 아니다. 단지 손잡이 부분을 팔뚝에 걸칠 수 있게 만들었다는 게 특징이다. 단순한 아이디어지만, 기존 우산의 형태를 반영하면서 새로운 기능을 더했다는 점이 흥미로운 우산이다.
H/T hypebe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