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의 박준형이 박근혜 대통령과 '셀카'를 찍었다.
16일 청와대 트위터에 따르면, 먼저 제안한 것은 '쭈니형' 박준형.
GOD의 박준형씨가 같은 밀양 박씨라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셀카를 제안했는데요~
박 대통령의 대답에 출연진들 다 '빵' 터졌습니다^^
박 대통령 : "전 박씨는 맞는데 고령이에요..." pic.twitter.com/1AHexLlJWZ
— 대한민국 청와대 (@bluehousekorea) August 16, 2015
두 사람이 만난 계기는 15일 오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KBS 대국민 합창 프로젝트 '나는 대한민국'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부 행사가 끝난 뒤 박 대통령은 엑소와 지오디에게 아래와 같은 말을 했으며, 박준형과의 셀카 이후 다른 참가자들과도 돌아가며 셀카를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GOD는 1세대 아이돌이라고 할 수 있다. 세월이 흘렀는데도 꾸준히 국민의 사랑을 받고 이 두 팀이 함께하는 모습을 보니 참 보기가 좋다"
"오늘은 우리나라의 큰 축제인데, 축제 분위기가 이렇게 살고, 모든 국민이 우리가 이런 걸 이뤘구나 하는 자신감과 기쁨을 갖게 되고, 앞으로 더 크게 한번 도약하겠다는 마음이 나타난 것 같아요. 여러분이 다 역할을 해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