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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팔에 세 번째 귀를 집어넣은 남자(동영상)

  • 김병철
  • 입력 2015.08.15 13:34
  • 수정 2015.08.15 13:37

여기 왼팔에 세 번째 귀를 만든 남자가 있다.

호주 퍼스에 사는 행위 예술가이자 대학 교수인 스테락은 자신의 왼팔에 귀 하나를 더 가지고 있다.

이유는? 물론 예술을 위해서다.

CNN에 따르면 사이보그 등에 관심이 많은 그는 1996년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지만, 수술에 나설 의사와 수술비를 모으는데 10년이 걸렸다.

그리고 의료진은 그의 왼팔에 성형수술에서 많이 이용하는 물체를 집어넣었다.

수술 후 6개월이 지나면서 그의 피부와 혈관이 세 번째 귀를 자연스럽게 감싸자 진짜 귀와 같은 형태로 바뀌었다.

오랜 기간동안 원했던 세 번째 귀를 얻었지만 아직 그의 프로젝트는 끝나지 않았다.

그의 최종 목표는 세 번재 귀에 인터넷이 연결된 마이크를 꽂는 것이다.

"이 귀는 나를 위한 게 아니에요. 전 전 세계 사람들이 이 귀를 통해서 제가 있는 곳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할거에요. 대화 소리를 들을 수도 있고, 콘서트를 간다면 음악도 들을 수 있겠죠. 그리고 GPS를 연결해서 이 귀가 어디에 있는지 위치도 공개할 거에요."(CNN)

이유는? 물론 예술을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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