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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llywood] '겨울왕국' 감독 "타잔, 엘사·안나와 형제" 깜짝

ⓒDisney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감독이 극 중 주인공인 엘사·안나와 타잔이 형제라고 밝혔다고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가 지난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겨울왕국'과 '포카혼타스' 등 디즈니의 인기 작품들을 만들어낸 크리스 벅 감독은 최근 진행된 관객과의 질문 행사에서 '겨울왕국'의 엘사·안나 부모님을 언급, "두 사람이 타잔을 낳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배를 타고 떠난 엘사·안나 자매의 부모에 대한 질문을 듣고는 "그들은 배에서 죽은 것이 아니다. 그들은 조난을 당한 뒤 물살에 떠밀려 어느 섬에서 눈을 뜨게 된다"라며 "왕비는 남자 아이를 낳았고 나무 위에 집을 지어 살다가 표범에게 잡아먹히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 이야기는 애니메이션 '타잔'의 설정과 똑같다. '타잔' 속 주인공 타잔의 부모는 나무 위에 집을 짓고 살다가 표범에게 잡아 먹히는 설정.

크리스 벅은 이어 "부모가 떠났을 당시, 왕비는 임신 상태였다. 왕비는 배 안에서 남자 아이를 낳게 된다. 이후 조난을 당했지만 아이를 포함한 세 사람은 외딴 섬에서 눈을 뜨게 되고 정글 생활을 시작하지만 결국 표범에 의해 죽는다"라며 "하지만 표범은 아이를 죽이진 않았다. 그러니까 결국 타잔은 엘사, 안나 자매의 형제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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