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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실에서 포르노를 보던 남학생은 헤드폰 선 꽂는 걸 깜빡했다동영상)

  • 강병진
  • 입력 2015.08.14 10:49
  • 수정 2015.08.14 10:50

When you forget to plug your headphones in properly....

Posted by Jamie Zhu on Sunday, August 9, 2015

시드니 뉴 사우스 웨일스 대학의 한 강의실, 교수가 파워포인트를 이용해 수업을 진행하던 중이다. 그때 갑자기 어디선가 들려오는 괴성. 어떤 여성의 묘한 신음소리다. 카메라가 비추는 건, 노트북을 켜고 헤드폰을 쓰고 있던 한 남학생이다.

강의실에 앉은 수많은 학생은 처음에는 어리둥절한 표정이다. 하지만 곧 이 남학생이 포르노를 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학생들은 모두 크게 웃었지만, 헤드폰을 낀 남학생은 헤드폰 선이 꽂혀있지 않다는 사실도 모른 채 그냥 포르노를 보고 있다. 잠시 후, 그는 사태를 파악하고 가방을 싸서 도망친다. 그를 향해 학생들은 박수를 쳤다.

‘데일리 메일’이 8월 13일 소개한 이 영상은 언뜻 보면 몰래 포르노를 보던 남학생이 곤경에 처한 상황 같다. 하지만 이 영상을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건, 바로 저 남학생인 제이미 주(Jamie Zhu)다. 학교 안에서 직접 몰래 카메라를 시도한 것. 유튜브에는 이 영상 외에도 여러 몰래카메라 영상이 한데 엮여 있었다. 그의 '살신성인'적인 몰래카메라는 친구들을 웃게한 동시에 하나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 강의실에서 포르노를 볼 때는 꼭 '소리'를 통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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