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놀라운 사진이 찍혔다.
서부 아마존에서 줄리아 나비가 거북의 눈물을 먹는 사진이 찍혔다. 그냥 앉아있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눈물을 먹는 것이다. 이런 현상을 lachryphagy라고 부른다.
이 사진은 사실 에콰도르 관광국이 2012년에 공개했다. 그러나 최근에야 Petapixel같은 블로그를 통해 인터넷에 퍼지기 시작했다.
나비가 거북의 눈물을 먹는 이유는 염분과 미네랄 섭취를 위해서다. 코스타리카의 환경학자인 카를로스 델 라 로사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염분은 자연에서 찾기가 힘들다. 나비와 벌들은 꽃에서 충분한 염분을 섭취할 수 없으므로 신진대사를 위해 염분을 간절히 찾아 헤멘다"고 말했다.
플로리다 자연박물관의 조프 갈리스에 의하면 나비는 거북의 눈물만 먹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종종 동물의 소변, 진흙, 땀에 젖은 옷, 혹은 땀 흘리는 사람들에게 붙어서 미네랄이 섞인 수분을 섭취하기도 한다. 나비는 심지어 악어의 눈물도 먹는다. 기회만 된다면 말이다.
허핑턴포스트US의 Striking Photo Captures Butterflies Drinking Turtle Tear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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