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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스튜어트, 커밍아웃에 대한 생각을 밝히다

Kristen Stewart arrives at the Hollywood Film Awards at the Palladium on Friday, Nov. 14, 2014, in Los Angeles. (Photo by Jordan Strauss/Invision/AP)
Kristen Stewart arrives at the Hollywood Film Awards at the Palladium on Friday, Nov. 14, 2014, in Los Angeles. (Photo by Jordan Strauss/Invision/AP) ⓒJordan Strauss/Invision/AP

나일론US가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만나 최근 여성 매니저와의 열애설, 영국 미러지의 보도로 벌어진 '엄마의 딸 아우팅' 해프닝 등과 관련한 질문을 던졌다. 그는 섹슈얼리티에 대해 명확하게 밝힐 생각이 있는가? 이에 대한 스튜어트의 답은 이랬다.

"나에 대해 구글링해봐라. 나는 숨지 않는다."

"자신을 스스로 정의해야 한다고 느끼고, 그 선이 어딘지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 된다면 (성적 지향을) 규정하면 된다. 하지만 나는 배우다. 나는 배우로서 모호함의 세상에 살고 있고 그것이 아주 좋다. '커밍아웃하겠다!'고 말하는 게 나에게 맞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숨기지도, 뚜렷하게 밝히지도 않겠다고 말한 스튜어트는 다만 "문자 그대로 상호 동의한 모든 관계에 열려있다"고 자신을 설명했다. 이어 머지않은 미래에, 성적 지향을 분명하게 규정짓는 일은 의미가 없어질 것이라는 취지의 말도 덧붙였다.

"3~4년 후면 동성애자인지 이성애자인지 분명히 알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지금보다 훨씬 많아질 것이다. 각자 알아서 살면 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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