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비틀쥬스' 속편이 나온다. 위노나 라이더도 나온다(동영상)

  • 김도훈
  • 입력 2015.08.12 11:53
  • 수정 2015.08.12 11:54
ⓒbeetlejuice

그렇다. 팀 버튼이 '배트맨' 이전에 만들었던 전설적인 초기 컬트영화 '비틀쥬스'의 속편이 나온다. 게다가 위노나 라이더도 돌아온다!

허핑턴포스트 캐나다에 따르면 위노나 라이더는 지난 월요일 세스 마이어의 '레이트 쇼'에 출연해 이 기쁜 소식을 알렸다.

"팀 버튼도 이미 이야기했으나 저라고 못할 것도 없죠. 원래는 비밀이었어요. 그런데 팀 버튼이 '빅 아이즈' 홍보 인터뷰를 하다가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맞아요. 속편 만듭니다. 위노나도 나올 겁니다."

IGN과의 인터뷰에서도 팀 버튼은 마이클 키튼과 다시 일하게 되는 것이 "뭔가 카타르시스를 주는, 멋진 일"이라고 한 바 있다. "비틀쥬스 역을 할 배우는 오직 한 명밖에 없죠. 바로 마이클 키튼입니다." 마이클 키튼, 위노나 라이더와 함께 주연을 맡았던 지나 데이비스와 알렉 볼드윈이 돌아올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참, 여기까지 읽었는데 대체 '비틀쥬스'가 무슨 영화인지 모르겠다고? 1988년 작인 '비틀쥬스'는 팀 버튼의 초기 걸작이자, 그가 '배트맨'을 연출하며 메이저 감독으로 뛰어오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준 영화다. 동시에 마이클 키튼('버드맨')과 위노나 라이더를 할리우드 스타로 만든 작품이기도 하다.

아래는 '비틀쥬스'에서 가장 유명한 '바나나송' 장면이다. 이걸 보며 '비틀쥬스 2'를 기다려보자.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비틀쥬스2 #비틀쥬스 #팀 버튼 #위노나 라이더 #마이클 키튼 #컬트영화 #영화 #속편 #할리우드 #문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