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들에게 있어 세상은 분명 변화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진정한 모습으로 살 수 있게 되는 것부터 시작해서, 입법을 통해 LGBT 커뮤니티의 인권을 보장받는 것에 이르기까지, 최근 몇 년 동안 LGBT 커뮤니티를 둘러싼 문화적 의식의 성장에는 정말 엄청난 진전이 있었다.
베른트 오트와 에밀리 베사의 새 사진집은 젠더 정체성의 스펙트럼에서 각각 다른 지점들의 정체성을 지닌 36명 이상의 개인들의 사진과 이야기를 통해 이러한 현실을 보여주려 했다. ‘올 더 피플(All The People)’이라는 제목의 이 책에는 영국, 네덜란드, 독일, 미국에서 전통적인 젠더의 개념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초월한 사람들이 등장한다.
“우리는 자신의 정체성은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분류에 의해 정해지는 게 아니라는 걸 느끼는 사람들이 있길 바란다. 분류가 임의적이고 무의미하다는 것을 깨닫고 나면, 우리는 모두 굉장히 비슷한 공포와 감정을 공유하고 있고 같은 걱정과 느낌이 우리 존재를 규정한다는 걸 깨닫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우리의 외모, 우리가 사랑하는 대상과 방식과 상관없이, 사실은 똑같은 인간적 경험을 공유한다.” 오트가 허핑턴 포스트에 한 말이다.
‘올 더 피플’의 사진들과 오트와 베사의 인터뷰를 보라. ‘올 더 피플’은 출간 비용 모금을 위한 킥스타터 캠페인도 하고 있다. 더 많은 정보는 여기서 찾을 수 있다.
허핑턴포스트US의 These Photos Show The Beautifully Unique Ways These People Express Their Gender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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