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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로 만든 천국으로 가는 계단(동영상)

영상 속의 불꽃놀이는 사실 설치미술 작품이다. 중국 아티스트 차이 구어 치앙(Cai Guoqiang)의 작품으로 재료의 특성상 전시 기간은 약 80초에 불과하다. ‘타임’이 소개한 ‘하늘로 가는 사다리’ 작품은 지난 6월, 중국 푸젠성의 천주시에서 선보인 것이라고. 하늘로 쏘인 불꽃들이 모여 사다리를 구성하는 모습은 말 그대로 놀라운 장관이다. ‘야후뉴스’에 따르면 차이 구어 치앙은 이 작품을 위해 하늘로 띄울 수 있는 기상 관측 기구와 불꽃, 화약을 사용했다고 한다. 아래는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사진이다.

이 작품을 사진으로 보면 아래와 같다.

‘타임’은 과거 차이 구어 치앙이 이 사다리를 만들기 위해 두 번의 시도를 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1994년에도 비슷한 작품을 시도했지만, 당시에는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어 실패했다고. 또한 2001년에는 상하이에서 APEC회담이 열리던 기간이라 공중에 화약을 쏠 수가 없었다. 3번째 시도만에 원하는 작품을 구현한 것이다. 참고로 이 작품의 제목은 ‘천국으로 가는 계단’이다. 차이 구어 치앙이 자신의 할머니에게 헌정한 작품이기도 하다. 올해 그의 할머니는 100번째 생일을 맞았다고 한다. 또한 이 작품이 전시된 지역은 차이 구어 치앙의 고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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