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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이 건강에 좋은 이유 10

  • 김도훈
  • 입력 2015.08.11 11:46
  • 수정 2017.08.14 05:59
ⓒJudith Haeusler

신이 달콤한 초콜릿을 좋아한다면 이 연구 결과가 반갑다. 정기적으로 초콜릿을 먹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체질량 지수가 더 낮다고 한다.

스니커스부터 먹지 말고 일단 이걸 염두에 두라. 초콜릿이 몸에 좋을 수는 있지만, 이 연구가 초콜릿을 많이 먹는 것과 체중 감량 사이의 인과관계를 밝힌 것은 아니다. 모든 초콜릿이 똑같지는 않다는 걸 잊지 말라. 다크 포콜릿은 전반적으로 더 건강에 좋지만, 달콤 쌉쌀한 초콜릿도 칼로리, 지방, 설탕을 많이 함유하고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정기적으로 초콜릿을 조금씩 먹는 것은 분명 까먹기 쉬운 습관이다. 초콜릿이 건강에 좋은 이유들을 읽어보면 놀랄 것이다. 초콜릿이 당신의 건강 식단에 들어가는 이유를 우리에게 알려달라.

1. 뇌졸중 위험을 줄여준다.

일주일에 45g 이상 초콜릿을 먹는 여성들은 9g 이하로 먹는 여성들에 비해 뇌졸중의 위험이 20% 더 낮았다는 2011년 스웨덴의 연구가 있었다.

2. 심장 건강에 좋다.

정기적으로 초콜릿을 먹는 사람들은 혈압, ‘나쁜’ LDL 콜레스테롤, 심장병 위험이 낮았다. 다크 초콜릿이 특히 심장에 좋은 이유는 염증과 싸우는 성질이 있어 심혈관계 위험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3. 포만감을 준다.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다크 초콜릿을 먹으면 실제로 배가 불러서 다른 음식을 덜 먹게 된다고 예일 대학교의 예방 연구 센터를 설립한 센터장이자 허핑턴 포스트 블로거인 데이비드 캇츠 박사는 말한다. 정기적으로 초콜릿을 먹는 사람들은 다른 간식을 먹는 대신 초콜릿을 먹기 때문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코펜하겐 대학교의 소규모 연구에 의하면 다크 초콜릿은 우유보다 훨씬 더 포만감을 주고, 달고 짜고 기름진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까지도 달래줄 수 있다.

4. 당뇨병에 효과가 있을 수 있다.

2005년 이탈리아의 소규모 연구에 의하면 정기적으로 초콜릿을 먹으면 인슐린 민감성이 증가되어 당뇨병 위험이 줄어든다.

5. 피부를 보호한다.

초콜릿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 잊어도 좋다. 사실은 다크 초콜릿은 피부에 좋다. 다크 초콜릿에 든 플라보노이드라는 산화 방지제는 태양빛의 UV가 주는 피해를 어느 정도 보호해준다. 초콜릿을 먹는다고 선스크린을 안 발라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6. 기침을 누그러뜨린다.

기침이 멎지 않는다면? 초콜릿에 든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은 뇌에서 심한 기침을 일으키는 부위인 미주 신경의 활동을 줄이는 것으로 보인다. 2010년 말에 BBC는 과학자들이 위험한 부작용이 있는 코데인이 든 기침 물약을 대신할 테오브로민 함유 약품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7. 기분이 좋아진다.

가끔 단 것을 먹으면 기분이 좋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허핑턴 포스트 헬시 리빙의 웰네스 에디터 파트리샤 피츠제럴드 박사는 음식을 즐기는 것은 삶을 즐기는 것의 일부라고 지적한다. 초콜릿을 먹는 사람들은 스트레스도 더 적다고 한다.

8. 혈류를 개선한다.

피츠제럴드 박사는 코코아에는 혈전 발생을 막고 피를 묽게 하는 아스피린과 비슷한 성질이 있어서 혈류와 순환을 개선한다고고 말한다.

9. 시력에 좋다.

레딩 대학교 연구자들은 2011년의 소규모 연구에서 초콜릿의 혈류 개선 효과는 특히 뇌에 좋기 때문에, 망막으로 공급되는 혈액량을 늘려 시력에 좋을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

10. 더 똑똑해 질지도 모른다.

코코아의 플라바놀에 의한 뇌 혈류 증가는 정신을 더 초롱초롱하게 해주어 계수 작업 능률을 올려준다는 영국의 소규모 연구가 있었다.

허핑턴포스트US의 10 Health Reasons To Eat Chocolat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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