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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찜통더위' 대구 34도·서울 33도

ⓒShutterstock / Valerie Potapova

월요일인 10일은 전국이 구름 많고 흐린 가운데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대구·순천·진주 34도 등 28∼34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남부지방과 일부 중부 내륙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11일까지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아 무덥겠다.

특히 대구와 경남(양산·창녕·밀양), 경북(청도·칠곡·경산). 전남(광양·구례)에 폭염 경보가 발효돼 있고, 서울과 경기 일부, 강원, 남부 대부분 지방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밤 사이에도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이같은 무더위는 저기압 영향으로 비가 오는 12일 이후에서야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이 24도인 것을 비롯해 대전 24도, 청주 23도, 강릉 27도, 대구 26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부산 27도, 제주 27도 등을 기록 중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은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11일 오후 서해 남부 먼 바다와 남해 서부 서쪽 먼 바다, 제주도 전 해상에서는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의 경우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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