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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제작발표회 막말은 몰카였다"(동영상)

배우 김수미가 8월 7일 방송된 KBS 2TV '나를 돌아봐'에서 과거 조영남에게 막말한 것은 몰래카메라였다고 전했다.

논란의 막말사건은 지난 7월 13일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서 김수미가 조영남의 시청률이 제일 떨어진다고 말하면서 불거졌다. 이에 조영남은 "나는 이 나이가 되도록 이렇게 모욕적인 발언을 면전에서 들은 건 처음이다. 나는 이 자리에서 사퇴하겠다. 내가 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말하며 그 자리에서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악성댓글과 논란이 이어지자 김수미는 16일 "도저히 얼굴을 들고 방송할 수가 없다"며 하차선언을 했다. 연이은 하차 선언은 다음날 조영남이 김수미에게 장미꽃 100송이와 손편지를 보내며 마무리됐다.

김수미는 7일 방송에서 조영남에게 빠지라고 하면 조영남이 '너나 빠져'라고 말할 줄 알았다고 전했다. 그렇게 적당히 약을 올리다가 몰래카메라라고 밝히려 했지만, 자신이 미처 예상치 못한 반응이었다고 김수미는 말했다.

그녀는 자신도 너무 몰입한 나머지 자신이 몰래카메라를 한 사실도 잊었다고 그때를 회상했다. 하지만 조영남에게 "노망났냐?"는 말을 한 건 진심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수미는 해당 방송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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