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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쓰레기 때문에 목 졸려 죽을 뻔한 새끼 거북이(사진, 동영상)

해마다 바다에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버려지고 있다.

2월 15일 '한겨레'가 제나 잼백 미국 조지아대 공대 교수 등의 '육지에서 대양으로 가는 플라스틱 쓰레기'라는 논문을 소개한 바에 따르면, 2010년을 기준으로 최소 480만t에서 최대 1270만t의 쓰레기가 버려지고 있다. 중간값은 800만t.

너무 어마어마한 양이라 감이 잘 안 온다고?

논문의 대표 저자인 잼백 교수는 세계 연간 참치 어획량이 '약 500만t'이라며 "우리는 바다에서 참치를 꺼내고 그 자리에 플라스틱을 채우는 셈"이라고 표현한다.

그리고 이 엄청난 양의 쓰레기는 해양 생물들의 생존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거주하는 에든 램(Edden Ram)이 7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과 동영상을 보자.

쓰레기에 온몸이 걸려버린 거북이를 에든 램 일행이 다 풀어준 뒤 바다로 돌려보낸다.

This is what actually happens with the trash that we throw in our oceans... Luckily this little one was saved by us today. זה מה שקורה עם הזבל שאנחנו זורקים לים שלנו.. למזלנו היום הצלנו אחד.

Posted by Edden Ram on 2015년 7월 30일 목요일

그는 "다행히도 이 작은 녀석은 살아날 수 있었지만, 우리가 바다에 버린 쓰레기가 이런 일을 벌이고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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